02. 황당한 경험 慌张失魂的经历 (双语文本)

02. 황당한 경험 慌张失魂的经历 (双语文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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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황당한 경험 慌张失魂的经历

석진:안녕하세요.

锡镇:大家好。

 

효진:안녕하세요.석진 오빠.

孝真:你好,锡镇哥哥。

 

석진:안녕하세요.효진 씨.

锡镇:你好,孝真。

 

효진:네.안녕하세요.여러분.

孝真:嗯,大家好。

 

석진:안녕하세요.여러분.

锡镇:大家好。

 

효진:오빠,오늘은 뭐에 대해서 얘기해 볼 거죠?

孝真:哥哥,今天咱们聊什么?

 

석진:오늘은 황당한 경험에 대해서.

锡镇:今天的话题是慌张的经历。

 

효진:황당한 경험.

孝真:慌张的经历。

 

석진:네.

锡镇:嗯。

 

효진:그런 경험 누구나 하나 이상씩은 갖고 있을 거라 생각을 해요.

孝真:那样的经历大概每个人都会有至少一次吧。

 

석진:네.저는 특히 제 인생이 정말 재미있고,황당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저의 경험은 보통 사람들보다 더 황당할 것 같아요.

锡镇:嗯,我觉得自己的人生经历真的很有趣很慌张,大概我的经历要比其他人更慌张吧。

 

효진:그래요?

孝真:是吗?

 

석진:네.

锡镇:嗯。

 

효진:하나만 들려주세요.

孝真:告诉我一件经历吧。

 

석진:알겠습니다.이거 원래 제가 오디오북에 쓰려고 아껴 뒀던 건데, (조금만 얘기해 주세요.)그냥 다 알려 드릴게요.때는 제가 군대에있을때였어요.

锡镇:知道了,本来这段经历要留在有声书里才讲出来的,(就告诉我一点吧)全告诉你吧,那时我在军队时的故事了。

 

효진:남자들은 꼭 군대 얘기 좋아하더라고요.

孝真:男人们总是很喜欢说军队的话题呢。

 

석진:네.군대...아주 많은 이야기가 생겨나요.제가...밤이었어요.제가 들어온 지 일 년 밖에 안 돼서,제가 계급이낮았거든요.그때 제가 보초를서고있었는데,밤이었어요,한 밤12시 쯤,근데 너무 졸린 거예요.

锡镇:嗯,军队...有很多话题呢。我呢...那时是晚上,我入伍还不到一年,我的军阶很低,那时在站岗,晚上十二点了,那时困得要死呢。

 

효진:졸리죠. 12시니까.

孝真:当然困啦,十二点了。

 

석진:그런데 졸면 안 돼요.보초를 서고 있으니까.졸면 안 돼요.

锡镇:可是不能犯困,因为正在站岗嘛,不能打瞌睡。

 

효진:그렇죠.

孝真:肯定的。

 

석진:그런데 너무 졸린 거예요.그래서 한 손은 총을들고있고,주위를살펴야되는데,계속 눈이 깜박깜박 감기는 거예요.

锡镇:可是实在太困了,所以要一只手拿着枪,一边环视四周,可我的眼皮不停在打架呢。

 

효진:네.

孝真:嗯。

 

석진:그러다가 제가 잠깐 잠이 들었나 봐요.그런데 잠깐 꿈을 꿨나 봐요.꿈에서 누가 제 귀에 와서 “아이고 수고하십니다.” 그러는 거예요.그래서 제가 “아...네.감사합니다.”라고 했는데,그 말을 실제로 해 버린 거예요.

锡镇:我不一会儿就睡着了。还做了一会儿梦。在梦里有个声音说道“哎呦你真是辛苦了。”所以我就情不自禁地说道:“啊...谢谢”还真是说出口了。

 

효진:잠꼬대처럼?

孝真:像说梦话那样?

 

석진:네.네.그래서 제가 그 말 하면서 깨 버린 거예요.제 바로 뒤에 저희 선임이있었거든요.저보다 계급이 높은 병사가 있었기 때문에,그 사람한테 잘 보여야 되는데,그렇게 제가 잠꼬대했다는 게 들킬까 봐 너무 무서운 거예요.그때 당시에는 아무도 없었는데,선임병 말고는 아무도 없었는데,제가 혼자 “아이고,감사합니다.”해버린 거예요.

锡镇:嗯,嗯,所以我从话中惊醒过来,我身后刚好就是我的上级军官,因为他的军阶比我高,我要在他面前好好表现才行,他发现我说梦话了,那样子可怕极了。那当时虽然没有什么人,除了上级军官之外就没有别的人了,我却在自言自语“哎哟,谢谢”。

 

효진:창피해요.오빠.

孝真:真丢人啊,哥哥。

 

석진:그래서 그 선임병이 “뭐야?”라고 물었는데,제가 “아닙니다.아닙니다.”하면서 다시 잠을 깨고 보초를 섰거든요.그때가 정말 황당했어요.

锡镇:所以那位上级军官问道:“啥?”我赶忙说“没啥,没啥”,就醒了,赶紧站岗,那可真是慌张的经历啊。

 

효진:창피해요.황당한 게 아니고 창피해요.오빠.

孝真:好丢人啊,不是慌张而是丢人呢,哥哥。

 

석진:이거 오디오북에 안 쓰길 잘 한 것 같아요.

锡镇:这个还是不写进有声书里吧。

 

효진:오디오북에 쓸 만한 이야기는 아닌 것 같아요.

孝真:好像不值得写进有声书里。

 

석진:그렇구나.그럼 효진 씨는요?

锡镇:是啊,那孝真你呢?

 

효진:저는 사실 되게 많은 일이 있었는데,기억이 안 나네요.기억이 안 나는데,하나 기억이 나는 거는 제 얘기는 아니고,제 친구 얘기인데.저랑 제 친구가 명동에서 쇼핑을했어요.그때가 고등학생 때였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명동에서 쇼핑을 하고 지하철을타려고내려왔어요.그런데,지하철이 딱 와서 지하철을 타려고 하는데,그 친구 신발이 그 지하철하고 플랫폼 사이 있잖아요.거기 톡 빠진 거예요.

孝真:我呢,实际上有很多次呢,多的都记不清了,唯一一次记得的不是我的故事,而是我朋友发生的事。那时我和朋友在明洞购物,好像是高中生时的事了,在明洞买完东西后下地铁时,地铁进站了正要上去时朋友的鞋子夹在地铁站台的缝隙里了,还掉进了站台的缝隙里。

 

석진:그 간격에.

锡镇:掉在那个间隔里。

 

효진:네.너무 창피하잖아요.그래서 “어떡해!어떡해!”하고 그냥 내렸어요.일단.

孝真:嗯,太丢人了。所以一直在叫着“怎么办啊怎么办啊!”只好暂时从地铁上下来了。

 

석진:그러면 한 쪽 발에 신발이 없는 상황이겠네요.

锡镇:那么就只有一只脚上面穿着鞋子了。

 

효진:밑으로 떨어진 거죠.근데 어떤 사람이 지나가면서 그걸 보더니 저기 아저씨한테 이야기를 하라고 역무원아저씨한테...그래서 역무원 아저씨한테 이야기를 했어요.제가 가서.얘기를 해서 아저씨가 이제 내려가서 주워 주시고 딱 제 친구한테 신발을 주려고,신발을 받으려고 하는데,그 순간 누가 제 친구의 이름을 부르면서,예를 들어 제 친구 이름이 “경화”라고 해 봐요.“경화야!” 이렇게 부르는 거예요.제 친구가 너무 놀라서 “어,오빠” 이렇게 얘기를 하고,인사를 하고 갔는데,너무 창피한 순간이잖아요.

孝真:好像掉到最底下去了。有个人经过时,叫我们去找乘务员大叔解决...所以我就去找乘务员大叔了,大叔下去给我朋友捡鞋子,正要把鞋子递给我朋友时,那时有个人突然喊起我朋友的名字来了,比如我朋友的名字是“静华”,突然听到一生“静华啊”,我朋友吃惊不小,正要打招呼,那一刻可真是丢死人了。

 

석진:떨어진 신발을 받는 순간에.

锡镇:正要接住掉的鞋子的那一刻。

 

효진:근데 그 오빠를 얘가 몇 년간 좋아했거든요.그래서 걔가 너무 창피해하고 진짜 너무,둘 다 너무 황당하고 창피해갖고,진짜 한동안 지하철을 못 타고 있었던 기억이 나요.

孝真:可是她还喜欢那位哥哥好几年了,所以她真是丢脸啊,真的,两个人都很慌张很丢脸,我那朋友有好一阵子都不坐地铁了。

 

석진:그게 되게 창피할 수도 있는 경험이겠네요.여자들한테는.

锡镇:那可真是很慌张的一次经历呢,对女生来说。

 

효진:남자한테도 창피할 것 같아요.특히나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그런 모습을 보인 거잖아요.

孝真:要是换成男生也会很尴尬的吧,特别是在自己喜欢的人面前,自己那副模样被看见了。

 

석진:얼마나 인간적이에요.저는 좋은데.

锡镇:那该有多真实啊,我喜欢呢。

 

효진:그래요?그런가요?

孝真:是吗。对吗?

 

석진:네.저는 되게 귀엽게 볼 것 같아요.그 사람을 좋아하든,안 좋아하든.

锡镇:嗯,我看起来倒觉得很可爱啊,不管喜不喜欢那个人都好。

 

효진:나중에 둘이 잘 됐어요.근데.

孝真:可是后来两人关系很好呢。

 

석진:진짜요?

锡镇:真的?

 

효진:네.나중이 둘이 잘 됐는데.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완전길치예요.오빠.

孝真:两人交往了。可哥哥,我自己是个不折不扣的路痴。

 

석진:그런 줄 알았어요.

锡镇:我知道。

 

효진:정말 길치예요.어느 정도 길치냐 하면은,길을 가다가 가게에 마음에 드는 게 있어서 들어가잖아요,딱 가게에서 물건을 보고 나와서,내가 어느 쪽으로 오고 있었는지 그걸 까먹어요.길치라서 생긴 황당한 일들이 참 많이 있었어요.집에 가는 버스에서 길을 잃어 갖고,산꼭대기까지 간 적도 있고,종로 길바닥에서 서울...제가 서울 출신이잖아요.종로에서 교보문고 찾다가 세 시간 거리를 헤매다가 집에 온 적도 있고,저는 주로 길을 잃은 거에 관련해서 그런 황당한 일들이 좀 있었어요.

孝真:真的很路痴呢,要说怎么个路痴法,那是走在大街上,一看到喜欢的店就会进去瞧瞧嘛,可看完东西后再出来,我就忘了自己是要往哪个方向走的了。作为一个路痴,慌张失措的经历还是很多的,试过坐着回家的车也会迷路,爬到山顶时也迷路,到钟路去,自己明明是首尔出生的,要去找钟路的教保文库,在街上转了三小时,最后还是回家了。我的慌张经历主要还是和迷路有关的。

 

석진:그럴 때는 그냥 효진 씨가 걷는 걸 좋아한다고 얘기하는 게 효진 씨 이미지에 더 좋을 것 같아요.

锡镇:我说过喜欢孝真喜欢走路,现在更喜欢孝真你这个样子。

 

효진:저 걷는 거 좋아하는 거예요.여러분.

孝真:大家,我只是喜欢走路呢。

 

석진:이거 생각나요.저 가족들과 같이 바닷가에 놀러 갔어요.그때 다른 먼 친척들도같이있었기때문에,같이 놀았었거든요.근데 어느 순간 제가 바닷가에서 놀다가 그 친척 손을 잡고 있다고 생각했었어요.그래서 같이 놀자고 돌아다니고 있었는데,정신 차리고 딱 보니까 그 친척이 멀리 있는 거예요.

锡镇:我想起来了,我曾经和家人去海边玩,因为当时有从很远来的亲戚,就一块儿玩。可是突然我想起了自己应该还牵着那位亲戚的手,就说道:“一起去玩吧”就过环顾四周,回过神来那位亲戚离我远得很呢。

 

효진:그럼.

孝真:那么。

 

석진:그래서 “내가 뭘 잡고 있지?” 이렇게 생각하면서 봤는데,진짜 팔뚝만한고기가제손에있는거예요.

锡镇:于是我在想“我的手抓着什么呢”原来是抓着一条手臂一样粗的鱼儿呢。

 

효진:징그러.징그러워요.

孝真:真恶心啊,好恶心。

 

석진:그래서 제가 보고 “우와아악!” 놀래서 그 고기를 놓쳐버렸어요.

锡镇:于是我一看那条鱼,立马叫道“呜哇啊啊”赶紧放了那条鱼。

 

효진:고기를 손으로 잡기도 힘든데,그렇게...

孝真:把鱼儿抓在手里也不容易啊...

 

석진:그 순간 놓치고 나서 너무 아까워했잖아요.정말 안타깝고,황당했어요.

锡镇:那一刻把手里的鱼儿放走了好可惜啊,太可惜了,实在是慌张。

 

효진:진짜 황당하고,좀 징그러워요.오빠.막,고기를 말을 하고,물고기랑...얘기하고 나니까 다 창피한 얘기밖에 없네요.

孝真:很的很慌张的,还有点恶心,哥哥,说起鱼儿,像鱼儿那样的...都是丢人的故事啊。

 

석진:저희가 이번 이야기에서는 서로의 황당한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여러분은 어떤 황당한 경험들이 있는지 저희들한테 알려 주시면 정말 재밌을 것 같아요.

锡镇:我们这次就聊了彼此的慌张的经历,大家有什么慌张失魂的经历,告诉我们的话,会很有趣哦。

 

효진:네. TalkToMeInKorean에 오셔서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孝真:嗯,请来我们TalkToMeInKorean网页留下评论吧。

 

석진:전 세계의 황당한 경험들이 올 거라고 기대하고 있어요.

锡镇:我们很期待全世界给我们带来慌张的经历。

 

효진:그러면은 여러분,저희는 다음 이야기에서 뵙겠습니다.

孝真:那么大家,下次聊天节目再见咯。

 

석진:네.그럼 안녕히 계세요.

锡镇:嗯,那么拜拜。

 

효진:안녕히 계세요.

孝真:再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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用户评论
  • 听友348339826

    这个女的真的一老重复对听写很不友好😂😂韩国人说话能不能简约点

    陈涛儿 回复 @听友348339826: 韩国人和日本人讲话都简约不了啊

  • Virion

    为什么要一直네😓

    陈涛儿 回复 @Virion: 哈哈哈哈笑😂😂 네~네~

  • 听友391887293

    中文翻译 双语文本在哪看? 谢谢(*^▽^)/★*☆

    陈涛儿 回复 @听友391887293: 拉到下面,节目简介点击查看全部啊小可爱

  • H爱鹿forever

    请问现在是双文翻译是没有了吗

    陈涛儿 回复 @H爱鹿forever: 在标题的"简介"里哦~

  • 1580992gbfe

    好有意思呀哈哈哈哈

    陈涛儿 回复 @1580992gbfe: 加油咯

  • 听友236812599

    在哪儿能看见字幕呢

    陈涛儿 回复 @听友236812599: 有吖!我这里都可以看到呢!你试试刷新几次看看

  • 听友185951004

    ㅋㅋㅋ

  • 骑着蟑螂打劫

    근데 제가 알기로는 황당한 경험이 대부분 경우에는 창피하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