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음주금지' 해수욕장썰렁…옆공원선 '음주파티'
붐비다 拥挤
재차 第二次
풍선효과 气球效应
엇갈리다 纵横交错;不同的
긴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찾아온 남해안에는 피서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밤에 해수욕장에서 술 마시는 것을 금지했는데요, 그러자 그 바로 옆 공원에서 밤마다 파티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송성준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주말 밤 부산해운대해수욕장, 피서객들로 크게 붐빌 시간인데 썰렁합니다.
백사장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하고, 저녁에는 2명 이상이 모여 음식을 먹고 술을 마실 수도 없습니다
[서우진/피서객 : 전에 먹을 때는 그래도 재미있고 좋았는데 밤에맥주 같은 것 마시면… 지금은 솔직히 못 먹어서 좀 아쉽기는 하죠.]
규정을 어기며 끼리끼리 먹고 마시는사람들은 상당수가 외국인입니다.
단속을 피하려고 맥주 캔을 모래에박아 숨기기도 합니다.
[김현준/부산 해운대경찰서 경사 : 재차 적발되시면 단속당하세요. 그러니 정리하고 나가셔야 해요. (네. 네. 네. 네.)]
해수욕장을 벗어나 근처 수변공원에가봤습니다.
같은 시각 똑같은 바닷가인데 전혀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간단한 QR코드 인증과 발열 체크만 하면 준비해 온 술과 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청테이프 존 560개를 마련해 기본적인 거리두기를 하고 있지만, 일행들끼리는 다닥다닥 붙어 앉았습니다.
[피서객 : 자리 구하기 무척 힘드네요. 지금 10분 정도 된 것 같은데요.]
술과 음식 금지된 해수욕장을 피해수변공원으로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입니다.
[권도훈/피서객 : 한다면 다 같이 기준을 적용하든지 아니면 다 적용을 안 하든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두 피서지의 엇갈린 풍경에 방역 기준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SBS송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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