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데도 사람이 살아?' 라는 말을 들었다
这破地方也能住人?
초등학생 때 나는 학교와 아주 가까운 곳에 살았다.
친구들은 부러워했지만 나는 그게 싫었다.
창문은 깨졌고, 흰 벽은 누리끼리하게 색이 바랬으며
철제문은 여닫을 때마다 비명을 토해냈다.
小学时,我的家离学校很近。
朋友们很羡慕我,但是我却那么的不喜欢。
裂开的窗、发黄的白墙,
还有开关时候发出刺耳声音的铁门。
한번은 집에 들어가는데, "이런 데도 사람이 살아?”
하고 키득대는 소리를 들은 적도 있었다.
그 뒤로는 일부러 한 시간 전에 등교하고,
저녁 늦게 하교했다.
시간이 흐르자 열등감은 더욱 깊어졌다.
有一次我走进家门,就听见后面窃窃声
“这种地方也住人啊。”
在那之后,我故意早一个小时上学,
晚一个小时放学。
我的自卑感也随着时间越来越强。
어느 날 엄마 지갑에서 만 원을 꺼내
친구 집에 가면 늘 있던 요구르트,
초콜릿 같은 것을 한가득 샀다.
사실을 안 엄마가 말했다.
“네가 빼 갔어?”
나는 거스름돈까지 내밀며 순순히 인정했다.
有一天,我从妈妈钱包里拿了一万韩币,
买回来了朋友家里都有的酸奶、巧克力。
妈妈知道了,问我:
“你拿妈妈钱了?”
我没有犹豫,递过去零钱,承认了事实。
그런데 엄마의 목소리는 의외로 차분했다.
“미나는 돈이 생기면 이런 게 먹고 싶었구나.
미안하다, 엄마가 많이 못 사 줘서…….”
但是,妈妈的声音平静的让人意外。
“美娜有钱的话,最想买这些吃的啊。
妈妈对不起,妈妈没能给你买…”
스물두 살이 된 지금 나는
지하 단칸방에서 가족과 지낸다.
지난 겨울 엄마에게 돈을 조금 건넸는데
며칠 뒤 내 침대에 전기장판이 깔렸다.
이층 침대는 천장이 가까워 춥다고 한 말을
새겨들은 엄마가 내가 준 돈으로 산 것이었다.
现在,22岁的我和家人一起
挤在地下一间小屋里。
去年冬天,我给了妈妈一点钱,
几天后,我的床上多了一张电褥子。
我的一句,双层床上铺离天棚近,冷。
妈妈听进去了,就用我给的钱买了这个。
'아, 엄마는 돈이 생기면 이런 걸 해 주고 싶었구나…….'
엄마도 한때 스물넷의 여린 여자였다.
그러나 자식들을 위해 너무 빨리
강한 아줌마가 되어야만 했던 것이다.
“啊,妈妈有钱的话,最想给我置办这样的东西啊”
妈妈也曾经是24岁的柔弱女子,
但是为了子女不得不早早的变成强悍的大婶。
누군가 그랬다.
예쁜 것과 아름다운 것의 차이는 강함이라고,
아름다움에는 강함이 있다고.
내 생일날 엄마 선물을 샀다.
당신을 위해선 돈 쓰지 않는 엄마에게
옷과 액세서리를 건네자,
“정작 나는 네 생일 선물도 준비 못했는데 미안해서 어쩌냐.”
라고 했다.
有人说过,
漂亮和美丽的差别在于强韧。
美丽里包含着强韧。
在我生日那天,我给妈妈买了礼物。
当我把衣服和首饰递给不会给自己花钱的妈妈时,
妈妈说“我都没有给你准备礼物,怎么办呀。”
사랑받지 못한다고 우울해 했는데,
내가 행복해지는 법을 몰랐다는걸 깨달았다.
선물을 고르는 내내 행복했다.
엄마, '아름답고 아름다워라.'라고 지어 준 이름(아름다울 미, 아름다울 나)대로 살게요.
我曾经因为自己不招人爱而忧郁,
现在我知道了,
是我不知道如何变幸福而已。
在给妈妈挑礼物的时候,我是那么幸福。
妈妈,我会按照你给我起的名字——
美丽的美,美丽的娜。
继续过着美丽的人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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