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오 진짜 따뜻해 보인다 남: 와 장난 아냐 신발 안이 엄청나게 따뜻하고 부드러워 여:잘됐다 가격은 어때? 남:4만원밖에 안 네 가격도 좋고 착용감도 좋고 색깔도 이만하면 좋네 여: 그럼 오빠 다른 매장도 가서 더 싼 신발 있는지 봐 보자 남:아니야 난 이 녀석으로 결정했어
남:아니거든 이래뵈도 신경 쓰거든. 이거 괜찮다 여:완전 하얗네 남:그렇지 나는 이런 게 좋더라고 여: 때 잘 타 겠다 남:그게 단점이지 여:그게 뭐야.그럼 비 오는 날도 못 신고 눈 오는 날도 못 신는 거야. 그럼 왜 사는 거야. 남:하긴,추울 때 대비 하려고 하는데 너무 멋만 신경쓴 것 같네요 여: 여기 이 두꺼운 부츠 어때? 남:그런 건 보통 여자들이 신고 다니지 않아? 여: 이거는 남성용이 오빠 요새 이런 부츠 신고 다니는 남자들도 많아 남:그렇구나 한번 신어 봐야지, 사이즈가 270네 딱 내 발에 맞겠다
여:오빠 백화점까지 왔는데 옷이나 신발 사고 싶은 거 없어? 남:좀 있으면 겨울인데 가지고 있는 신발이다 낡았더라고 그래서 신발 하나 사고 싶어 여:그래 그러면 신발 가게 먼저 가 보자 남:오!마침 세일하고 있네 저기 저 브랜드부터 보자. 여:응,가격대는 얼마 정도 생각하고 있어? 남: 10만원 안팎이면 좋을 거 같아 여: 오빠 이 신발 어때? 남: 글쎄,나는 이렇게 화려한 색깔 들어간 건 좀 별로야 무늬나 마크가 없는 게 내가 좋아하는 바지랑 잘 어울리거든. 여:생각 없이 그냥 사서 신는 줄 알았는데 아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