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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두 얼굴...봉사 활동·성폭력 예방 호소
[앵커]
조주빈은 '박사방'을 운영하던 시기, 장애청소년 복지시설에서 봉사 활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또, 대학 재학 시절 학보사 기자로 활동하면서 학내 성폭력 예방 관련 기사를 쓰기도 했습니다.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인 조주빈은 지난 2018년 2월, 수도권의 한 공업전문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이후 특별한 직업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같은 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박사방'을 운영하면서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했습니다.
특히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미성년자를 포함한 피해여성들을 유인해 잔혹하고 엽기적인 성 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했습니다.끔찍한 범죄를 저지르면서도 조주빈은 지역 봉사단체 간부까지 맡아 직접 행사를 챙겨왔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보육원 봉사에 참여해 "여러 사람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 나도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에서 봉사를 시작했다"고 한 인터넷 매체와 인터뷰했습니다.
"보육원 아이들과 형과 동생, 오빠와 동생이 돼 편안히 즐겼고 앞으로도 봉사를 삶의 일부로 여기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대학을 다닐 때는 학보사 기자, 편집국장으로 활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실수하지 않기 위해 늘 노력한다는 내용의 칼럼을 남기고 학내 성폭력 예방 관련 기사까지 썼습니다.
오히려 바른 청년에 가까웠던 일상과 모니터 속 악마의 모습, 조주빈의 소름 돋는 이중생활이 우리 사회에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YTN 박서경입니다.
本篇内容敏感,翻译请至公众号历史消息查看2020/3/24日推送
真是两幅面孔啊……
前天更新的又被下架了,这篇还不知道能存在多久,想学习的小伙伴可以去公众号看哦~公众号今天的已更新了,怕再被下架,就不在这里更新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