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小王子:第8篇

《어린왕자》小王子:第8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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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편


나는 곧 그 꽃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很快我就进一步了解了这朵花儿。


어린 왕자의 별에는 전부터 꽃잎이 한 겹인 아주 소박한 꽃들이 있었다. 그것들은 자리를 거의 차지하지 않았고 아무도 귀찮게 굴지 않았다. 어느날 아침 풀 속에 나타났다가는 저녁이면 사라져 버리곤 했다.



그런데 어느날 그 꽃은 어딘지 모를 곳에서 날아온 씨앗으로부터 싹이 텄다. 그래서 어린 왕자는 다른 싹들과 닮지 않은 그 싹을 주의깊게 관찰했다. 새로운 종류의 바보밥 나무인지도 모를 노릇이었다. 그러나 그 작은 나무는 곧 성장을 멈추고 꽃을 피울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커다란 꽃망울이 맺히는 것을 지켜보고있던 어린 왕자는 이제 곧 그 꽃에서 어떤 기적 같은것이 나타나리라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꽃은 그 연녹색 방 속에 숨어 언제까지고 아름다워질 준비만 하고 있었다. 꽃은 세심하게 빛깔을 고르고 있었다. 천천히 옷을 입고 꽃잎을 하나씩 둘씩 다듬고 있었다. 그 꽃은 개양귀비꽃처럼 구겨진 모습을 밖으로 나타내고 싶어하지 않았다. 자신의 아름다움이 최고로 빛을 발할때에야 비로소 나타나고 싶어했다. 아! 정말, 아주 애교스러운 꽃이었다. 그의 신비로운 몸단장은 그래서 몇일이고 계속되었다.


 

在小王子的星球上,过去一直都生长着一 些只有一层花瓣的很简单的花。这些花非常小,一点也不占地方,从来也不会去 打搅任何人。她们早晨在草丛中开放,晚上就凋谢了。不知从哪里来了一颗种子, 忽然一天这种子发了芽。小王子特别仔细地监视着这棵与众不同的小苗:这玩艺 说不定是一种新的猴面包树。但是,这小苗不久就不再长了,而且开始孕育着一 个花朵。看到在这棵苗上长出了一个很大很大的花蕾,小王子感觉到从这个花苞 中一定会出现一个奇迹。然而这朵花藏在它那绿茵茵的房间中用了很长的时间来 打扮自己。她精心选择着她将来的颜色,慢慢腾腾地妆饰着,一片片地搭配着她 的花瓣,她不愿象虞美人那样一出世就满脸皱纹。她要让自己带着光艳夺目的丽 姿来到世间。是的,她是非常爱俏的。她用好些好些日子天仙般地梳妆打扮。然 后,在一天的早晨,恰好在太阳升起的时候,她开放了。



그리하여 어느날 아침, 해가 막 떠오르는 시각에, 그 꽃은 모습을 드러냈다. 

然 后,在一天的早晨,恰好在太阳升起的时候,她开放了。


그런데 그처럼 공들여 몸장을 한 그 꽃은 하품을 하며 말하는 것이었다.

她已经精细地做了那么长的准备工作,却打着哈欠说道:


小王子的玫瑰


"아! 이제 막 잠이 깼답니다...... 용서하세요...... 제 머리가 온통 헝클어져 있네요......"

“我刚刚睡醒,真对不起,瞧我的头发还是乱蓬蓬的……”


어린 왕자는 그때 감탄을 억누를 수가 없었다.


"참 아름다우시군요!"

"그렇죠? 그리고 나 해와 같은 시간에 태어났답니다......"

小王子这时再也控制不住自己的爱慕心情: 
   “你是多么美丽啊!”

花儿悠然自得地说:

“是吧,我是与太阳同时出生的……”



어린 왕자는 그 꽃이 그다지 겸손하지 않다는 점을 알아챘다. 하지만 그 꽃은 너무도 감동적이 아닌가!" "

小王子看出了这花儿不太谦虚,可是她确实丽姿动人。


小王子和玫瑰


아침식사 시간이군요. 제 생각을 해주실 수 있으실른지요." 잠시후 그 꽃이 다시 말했다. 그래서  어린왕자는 신선한 물이 담긴 물뿌리개를 찾아 그 꽃에 뿌려 주었다..

 她随后又说道:“现在该是吃早点的时候了吧,请你也想着给我准备一点……”

 小王子很有些不好意思,于是就拿着喷壶,打来了一壶清清的凉水,浇灌着 花儿。


 小王子和玫瑰

이렇게 그 꽃은 태어나자마자 심술궂은 허영심으로 그를 괴롭혔다. 어느날은 자기가 가진 네 개의 가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어린 왕자에게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호랑이들이 발톱을 세우고 덤벼들어도 끄떡없어요." "우리 별엔 호랑이들은 없어요. 그리고 호랑이들은 풀을 먹지도 않고요." 라고 어린 왕자는 항의했다.

 于是,就这样,这朵花儿就以她那有点敏感多疑的虚荣心折磨着小王子。例如,有一天,她向小王子讲起她身上长的四根刺:

“老虎,让它张着爪子来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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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王子顶了她一句:“在我这个星球上没有老虎,而且,老虎是不会吃草的”。


"저는 풀이 아니예요." 그 꽃이 살며시 대답했다.

"용서해 줘요......"

"난 호랑이는 조금도 무섭지 않지만 바람은 질색이랍니다. 바람막이를 가지고 있으세요?" '바람은 질색이라...... 식물로써는 안된 일이군. 이 꽃은 아주 까다로운 식물이군' 하고 어린 왕자는 속으로 생각했다.

"저녁에는 나에게 유리 덮개를 씌워주세요. 당신이 살고 있는 이곳은 매우 춥군요.

설비가 좋지 않고요. 내가 살던 곳은......"

 

花儿轻声说道:“我并不是草。”

“真对不起。”

“我并不怕什么老虎,可我讨厌穿堂风。你没有屏风?”

小王子思忖着:“讨厌穿堂风……这对一株植物来说,真不走运,这朵花儿真 不大好伺候……”

“晚上您得把我保护好。你这地方太冷。在这里住得不好,我原来住的那个 地方……”




그러나 꽃은 말을 잊지 못했다. 그 꽃은 씨앗의 형태로 온 것이었다. 그러니 다른 세상에 대해서 아는 게 있을리가 없었다. 그처럼 뻔한 거짓말을 하려다 들킨게 부끄러워진 그 꽃은 어린 왕자의 잘못을 드러내기 위해서 기침을 두어번 했다.

但她没有说下去。她来的时候是粒种子。她哪里见过什么别的世界。她叫人 发现她是在凑一个如此不太高明的谎话,她有点羞怒,咳嗽了两三声。

她的这一 招是要小王子处于有过失的地位,她说道: 


"바람막이 있으시냐고 했잖아요?"

"찾아보려는 참이었는데 당신이 말을 계속 했잖아요!"

“屏风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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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这就去拿。可你刚才说的是……”




그러자 그 꽃은 그래도 어린 왕자에게 가책을 느끼게 하려고 더 심하게 기침을 했다. 그리하여 어린 왕자는 진심에서 우러나온 호의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꽃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는 대수롭지 않은 말들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몹시 불행해졌다.

于是花儿放开嗓门咳嗽了几声,依然要使小王子后悔自己的过失。

尽管小王子本来诚心诚意地喜欢这朵花,可是,这一来,却使他马上对她产 生了怀疑。小王子对一些无关紧要的话看得太认真,结果使自己很苦恼。


어느날 그는 속사정을 털어 놓았다.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말아야 했어.



꽃들의 말에 절대로 귀를 기울이면 안돼. 바라보고 향기를 맡기만 해야 해. 내 꽃은 내 별을 향기로 뒤덮었어. 그런데도 나는 그것을 즐길줄 몰랐어. 그 발톱 이야기에 눈살을 찌푸렸지만 실은 측은해 했어야 옳았던거야...


有一天他告诉我说:“我不该听信她的话,绝不该听信那些花儿的话,看看花,闻闻它就得了。我的那朵花使我的星球芳香四溢,可我不会享受它。关于老 虎爪子的事,本应该使我产生同情,却反而使我恼火……”


그는 또 이렇게도 말했다.




"나는 그때 아무것도 이해할 줄 몰랐어. 그 꽃의 말이 아니라 행동을 보고 판단했어야 했어. 그 꽃은 나에게 향기를 풍겨주고 내 마음을 밝게 해주었어. 결코 도망치지 말았어야 하는 건데! 그 가련한 거짓말 뒤에는 애정이 숨어 있다는 걸 눈치챘어야 하는건데 그랬어. 꽃들은 그처럼 모순된 존재들이거든! 하지만 난 너무 어려서 그를 사랑할 줄을 몰랐던거야."


他还告诉我说:

“我那时什么也不懂!我应该根据她的行为,而不是根据她的话来判断她。她使我的生活芬芳多彩,我真不该离开她跑出来。我本应该猜出在她那令人爱怜 的花招后面所隐藏的温情。花是多么自相矛盾!我当时太年轻,还不懂得爱她。”


以上内容来自专辑
用户评论
  • 辛林71

    姐妹们你们能听懂的吗

    咕咕要起飞 回复 @辛林71: 建议去听金天的小王子 我对比了一下 金天的更清楚 也没有错误

  • 奶兔大哥

    每次听都会心情悲伤起来,但是太上瘾了

  • 车车呼噜咕噜

    太好了!跟读的好材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