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王子韩语版 48

小王子韩语版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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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도 그러고 싶어. 하지만 내겐 시간이 많지 않아.
친구들을 찾아내야 하고 알아볼 일도 많아." 어린 왕자는 대답했다.
"우린 우리가 길들이는 것만을 알 수 있는 거란다." 여우가 말했다.

"사람들은 이제 아무것도 알 시간이 없어졌어. 그들은 가게에서 이미 만들어져 있는 것들을 사거든. 그런데 친구를 파는 가게는 없으니까 사람들은 이제 친구가 없는 거지. 친구를 가지고 싶다면 나를 길들이렴."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어린 왕자가 물었다.
"참을성이 있어야 해." 여우가 대답했다. "우선 내게서 좀 멀어져서 이렇게 풀숲에 앉아 있어.

난 너를 곁눈질해 볼꺼야. 넌 아무 말도 하지 말아. 말은 오해의 근원이지.
날마다 넌 조금씩 더 가까이 다가앉을 수 있게 될거야...

다음 날 어린 왕자는 다시 그리로 갔다.
"언제나 같은 시각에 오는게 더 좋을 거야." 여우가 말했다. "이를테면,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난 세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거야. 시간이 흐를수록 난 점점 더 행복해지겠지. 네 시에는 흥분해서 안절부절 못할거야.

그래서 행복이 얼마나 값진 것인가 알게 되겠지! 아무 때나 오면 몇 시에 마음을 곱게 단장을 해야 하는지 모르잖아. 올바른 의식이 필요하거든."
"의식이 뭐야?" 어린 왕자가 물었다.

"그것도 너무 자주 잊혀지는 거야. 그건 어느 하루를 다른 날들과 다르게 만들고, 어느 한 시간을 다른 시간들과 다르게 만드는 거지. 예를 들면 내가 아는 사냥꾼들에게도 의식이 있어. 그들은 목요일이면 마을의 처녀들과 춤을 추지. 그래서 목요일은 내게 있어 신나는 날이지!

난 포도밭까지 산보를 가고, 사냥꾼들이 아무 때나 춤을 추면, 하루하루가 모두 똑같이 되어 버리잖아. 그럼 난 하루도 휴가가 없게 될거고......" 여우가 말했다.
그래서 어린 왕자는 여우를 길들였다. 출발의 시간이 다가왔을 때 여우는 말했다.

"아아! 난 울것만 같아."

"그건 네 잘못이야. 나는 너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았어.
하지만 내가 널 길들여 주길 네가 원했잖아......" 어린 왕자가 말했다.
"그건 그래." 여우가 말했다.

"그런데 넌 울려고 그러잖아!" 어린 왕자가 말했다.
"그래, 정말 그래." 여우가 말했다.
"그러니 넌 이익 본게 아무것도 없잖아!"
"이익 본게 있지. 밀밭의 색깔 때문에 말야." 여우가 말햇다. 잠시 후 그가 다시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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