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도 여러분의 나라와 같이 다양한 모임이 있습니다. 돌, 생일, 회갑 잔치 등과 같은 가족 모임, 신입생 환영회나 환송회 등의 학교 모임, 그리고 회식이나 뒤풀이 같은 직장 생활 모임 등이 그것입니다. 이러한 모임에 관련된 문화 중 식사 후 돈을 내는 방식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한국에서는 친구나 선후배, 혹은 손윗사람이나 손아랫사람과 만날 때 식사비를 각자 내지 않고 한 사람이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선배와 후배 사이의 만남이라면 선배가, 손윗사람과 손아랫사람과의 만남이라면 손윗사람이 식사비를 내는 경우가 더 일반적입니다. 또한, 친구 간의 만남에서도 식사비를 각자 부담하지 않고 돌아가며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식사비를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서양 문화의 영향을 받아 식사비를 각자 부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