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장을 이렇게 늦게 보내줘서 미안해요. 아르바이트도 하고 부모님께 집안일도 도와드리는데 고생 많겠죠.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세요.
이번 학기에 우리도 되게 바빠요.요즘 한국으로 유학할 수속이랑 자료를 준비하느라 바빠서 죽는 줄 알았어요.. 그러니까 이렇게 졸업하지 않는데도 회사에 다니는 것 너무 부럽네요. 우리 여기서는 보통 4학년에 들어가야 회사에서 실습을 할 수 있거든요.
한국어를 배우는 것 진짜 힘들어요.뉴스를 옮겨 쓰기도 하고 수업 시간에 발표하기도 해요. 참,얼마전에 우리반 한국기업소개를 주제로 삼성 같은 한국 회사에 대해서 발표했어요. 준비할 때 좀 고생했지만 한국의 문화를 더 많이 알 수 있어서 이제 그것은 좋은 일이라 생각해요.